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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등록 업체의 허상 조달청 등록 업체의 허상 지나는 생각들 2019-09-04 13:20:38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구불구불한 기둥에 어색한 모양의 지붕이 씌워진 정자를 많이 보게 된다. 그럴때마다 "저런 걸 도대체 누가 만드나?"하는 생각을 하고는 했다. 그런데 올해(2019년) 초에 3개월 정도 조달청에 납품하는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 집에서도 가까웁고 임금도 그 다지 적지는 않고 그동안 지친 마음에 머리도 식힌다는 생각으로 다니게 되었다. 출근한지 몇일 되지않아 실망스러움에 그 허접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목조의 기본적인 메뉴얼도 모르고 등너머로 배운 손기술로 검사관 눈만 피해 납품하는 그런 풍토와 어떻게든 근로자를 더 부려먹을려 하는 사고 방식이 나를 질리게 했다. 전혀 전문적이지 못한 모습에 세상이 이렇게도.. 2022. 11. 19.
작은 회랑 만들기 작은 회랑 만들기 아름다운 집짓기 2019-09-04 11:46:21 일이 없을 땐 돈이 안되도 노느니 염불 한다고 혼자서 사부작 사부작 하는 일이라도 하게 된다. 더구나 인연이 있는 분의 부탁이면 거절을 못한다. 콘크리트 건물에 나무의 느낌을 주고 싶었나 보다. 2022. 11. 16.
하도급 공사 (6) 하도급 공사 (6) 아름다운 집짓기 2019-09-04 11:19:01 별로 의미 없는 시공도 마음에 들지 않는 마감재도 도면상에 표기된 것은 모두 시공하고 확인을 받아야 했다. 미리 의견을 제시 해보지만 받아들이지 않으면 원청의 의견대로 해야 후에 법적인 분쟁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이 공사에 있어서 중간에 들어 있는 하청 업체가 비용을 미리 다 받고서 내게 지급을 하지 않아 몇 번을 공사 중단 해야 했 다. 원래 계약된 부분까지 작업 하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합의 후 철수 할 수 밖에 없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 이런 업체들이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 했는데 아직은 아닌가 보다. 하청 업체의 사장이 30대의 젊은 사람 이었는데도.... 2022. 11. 16.
하도급 공사 (5) 하도급 공사 (5) 아름다운 집짓기 2019-09-04 11:03:59 지붕 마감이 징크로 계획 되어 았어서 벤트부 시공을 확실히 해야 했다. 눈에 띄게 하지 않으면 징크 시공자들이 벤트를 막아 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직접 시공 감리 할 때는 지적 할 수 있지만 우리 팀이 철수 후 시공 되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했다. 2022.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