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정 문화재의 보수(3)
아름다운 집짓기
2014-03-12 19:12:33
합각 차리기와 기둥 수리 그리고 추녀도 네군데 새로 만들어 넣고, 없어진 머름도 만들어 넣었다. 앞 퇴마루도 해체해서 다시 조립하여 원래의 모습을 찾아 주었다. 우측면에 쪽마루도 새로 놓았었는데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여기까지 목공사를 마치고 철수 했다. 나중에 지나다 들려 살펴보니 기단,벽체 회벽 마감,창호,도배 등은 그런대로 잘된것 같았다. 하지만 기와를 잘못 시공해서 처마곡선이 숨어 버렸다. 오랜 시간을 지내며 짧아진 서까래(여러번의 수리를 거치면서 잘려진 것들이 많았다.)를 다시 이어가며 선을 잡으려 했던 노력이 허사가 됐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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